‘음색이 진또배기’…이찬원, ‘비익조' 음원 100만 스트리밍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비익조(比翼鳥)’ 음원이 유튜브 스트리밍 100만 회를 넘어섰다.

지난 6월 8일 이찬원 유튜브(일명 '또튜브') 채널에는 “Pair of Lovebirds (비익조)”이라는 제목의 음원이 게재됐다.

이는 영상이 없는 음원으로, 이찬원은 김용임 원곡의 '비익조’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소화했다.

노래 제목인 '비익조(比翼鳥)'는 '암컷과 수컷의 눈과 날개가 하나씩이어서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는 상상의 새'를 뜻한다. 이에 이찬원은 그리움과 애틋함을 가득 담아 원곡의 애절함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특히, 이찬원은 무대를 할 당시 컨디션이 최상이 아니었음에도 특유의 중저음에 진심을 담아 리스너들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펼쳤다.

이에, '비익조(比翼鳥)' 음원은 발매된 후 3일 만인 6월 11일 유튜브 핫이슈 차트에 진입한 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유튜브 핫이슈 차트 TOP 9에 오르기도 했다. 영상이 없는 음원인데도 이룩한 이 같은 순위는 이찬원의 남다른 가창력과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찬원 유튜브 내 음원이 100만 뷰를 달성한 것은 '진또배기', '편의점', '시절인연', ' 미운 사랑', '메밀꽃 필 무렵''그댈 만나러 갑니다'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이다.

한편, 이찬원은 미니 앨범 '..선물'의 타이틀곡 '힘을 내세요'로 '더트롯쇼' 1위를 차지하는 등 본업인 트로트 가수로서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또한, 가수 활동 이외에 KBS '뽕디스파뤼', LG 헬로비전 '칼의 전쟁', tvN '라켓보이즈'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예능 트롯돌'로서 새로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며 비상(飛上)하는 중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