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그룹 ‘부활’ 보컬 출신 가수 김재희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최대성이 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마스크 5만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한 전달식에는 가수 김재희, 최대성이 참석했으며,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지만,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재난취약가구를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달받은 마스크는 장애인·노인 등을 비롯해 면역력이 부족한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재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기부한 마스크가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의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성은 “8월에 이어 이번에도 나눔을 실천하게 돼 보람차고 감사하다”며 “가수활동도 열심히 하고 나눔도 열심히 참여하는 가수 최대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해 준 김재희·최대성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는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성은 지난 8월에도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이자 개그맨인 황기순, 가수 영탁과 함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마스크 10만 장과 손소독제 1,800개를 기부했었다.
가수 김재희는 1993년 그룹 ‘부활’의 4대 보컬로 데뷔해 3, 4집 앨범의 활동을 했으며, 대표곡으로 ‘사랑할수록’, ‘소나기’등이 있다. 2013년 KBS ‘불후의 명곡’, 2020년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every1 ‘나를 불러줘’에 출연하고 있다. 가수 최대성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최종 30인, KBS1 ‘아침마당’ 5연승 등으로 주목받는 트로트 가수이며, 지난 8월 영탁이 작곡한 트로트 곡 ‘혹시’를 발표했다.
사진 = 사랑의열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