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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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완전히 새로워진 세트 ‘기계와 장치’ 출시…‘더블 업 모드’ 17일 적용

기사입력 2021.11.03 14:12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전략적 팀 전투에 완전히 새로워진 세트 6 ‘기계와 장치’가 추가된다.

3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가 여섯 번째 세트인 ‘기계와 장치(Gizmos and Gadget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세트 ‘기계와 장치’는 ‘마법공학 증강’이 적용되어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TFT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게임 진행 중 140개의 마법공학 증강 중 3개를 선택해 조합할 수 있다. 마법공학 증강은 챔피언의 전투력 상승, 아이템 획득 방식, 자금 획득, 보드 배치 등 인게임 내 모든 요소에 영향을 준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미니 챔피언과 신규 모드를 선보인다.

신규 세트 ‘기계와 장치’는 게임의 승패를 결정지을 27종의 특성을 마련했다. ‘아카데미’ 특성은 아군이 스킬을 사용할 때 추가 공격력과 주문력을 얻는다. ‘화학공학’ 특성은 상대의 체력을 0으로 만들기 위해 필사적인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돌연변이’ 특성은 세 명의 챔피언이 모였을 때 활성화되며, 각각의 챔피언은 돌연변이 특성이 발휘할 수 있는 일곱 가지 효과 중 한 가지를 발휘한다. 돌연변이 특성을 지닌 챔피언은 서로 시너지를 주고받기 때문에 챔피언과 효과의 조화를 끝없이 실험해야 한다. ‘고물상’ 특성은 챔피언이 장착한 조합 아이템을 전투가 끝날 때까지 완성 아이템으로 변화시킨다.

‘혁신가’와 ‘거신’은 신규 세트 ‘기계와 장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성이다. 혁신가 특성을 가지고 있는 챔피언은 기계 동료를 만들어 전장에서 함께 싸운다. 혁신가 특성을 가진 챔피언이 많이 모일수록 기계 동료는 풍뎅이, 곰, 용의 형태로 진화하며 적에게 공포를 심어 주고, 아군이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게 돕는다. ‘거신’ 특성을 지닌 챔피언은 팀에서 무려 두 칸을 차지하며, 아군이 받는 피해량을 대폭 감소시킨다. 이를 비롯해 ‘용병’, ‘요들’ 등 각기 다른 특성이 더해져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전략을 요구한다.

5골드 신규 챔피언 ‘징크스: 자매 고물상 쌍발총’과 ‘제이스: 집행자 변형술사 혁신사’ 또한 등장한다. 징크스는 초강력 초토화 로켓을 타고 날아간 뒤, 적진 정 중앙에 떨어져 마법 피해를 준다. 제이스는 배치 위치에 따라 해머와 캐논 두 가지 무기 중 한 가지를 사용한다. 팀 조합에 따라 필요한 역할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유미: 아카데미 포근 학자’, ‘탐 켄치: 난동꾼 대식가 용병’ 등 총 59명의 신규 챔피언이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신규 세트 ‘기계와 장치’에는 최초의 미니 챔피언이 등장한다. 바로 미니 에코, 미니 징크스, 미니 바이이다. 미니 챔피언은 꼬마 전설이와 같은 팀 전투 능력과 차원문을 여는 힘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에게 멋진 춤과 노래를 선보이기도 하는 귀여운 미니 챔피언은 고유한 펑펑 효과를 장착해 작지만 강력한 모습 보이는 등 특별한 능력이 가득하다. 미니 챔피언은 상점에서 직접 구매 가능하다.

신규 세트와 함께 ‘더블 업’ 모드도 선보인다. 더블 업 모드는 동료와 하나의 체력을 공유하는 모드로, 공유 체력이 0이 된 후 둘 중 한 명이 체력을 잃으면 둘 모두 패배한다. ‘보조 무기고’를 통해 동료에게 조합 아이템과 골드를 전달하거나, ‘연대의 룬’으로 챔피언과 챔피언이 가진 모든 아이템을 동료가 사용하도록 할 수 있다. 만약 플레이어가 라운드에서 빠르게 승리한다면, 동료의 보드로 이용하여 동료를 돕는 것도 가능하다. 단, 플레이어 적 플레이어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입힐 수 없다. 더블 업 모드에서는 초고속 모드와 동일한 티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더블 업 모드는 오는 17일 11.23 패치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두둥등장’, ‘위풍당당’ 등 여러 하이핑 영상을 출시했던 TFT에서 이번에도 세트 6 출시를 기념한 새로운 하이핑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일 공개 예정인 해당 영상은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많은 게임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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