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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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3년만 재회...풋풋한 로맨스

기사입력 2021.11.03 10:30 / 기사수정 2021.11.03 10: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3년 만에 재회한 최우식, 김다미가 ‘그 해 우리는'에서 풋풋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2월 6일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 측은 3일, 싱그럽고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가 첫사랑에 빠진 ‘그 해’ 초여름을 함축한 한 컷의 이미지만으로도 가슴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긴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이 진솔하게 그려진다. 변덕스러운 초여름의 날씨를 닮은 짝사랑, 돌고 돌아 또다시 시작된 청춘들의 연애담과 성장통이 가슴 설레는 공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 등 ‘핫’한 청춘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 최우식, 김다미는 각각 최웅과 국연수로 분해 극을 이끈다. 

인생에서 가장 푸르렀던 시간을 함께 보내고 헤어진 애증의 연인으로 변신해 한층 깊어진 연기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와 독보적 매력으로 사랑받는 김성철은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아 열연한다.

그런 가운데 티저 포스터가 베일을 벗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짙어가는 신록 사이로 부서지는 청명한 햇살 아래, 빨랫줄에 나란히 걸린 최웅과 국연수의 교복은 보기만 해도 설렘이 피어오른다. 

그 위로 더해진 ‘너에게 빠져버렸던 그 해 초여름’이라는 문구는 열아홉 최웅과 국연수의 첫 만남,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 사람이 함께한 계절에 담긴 웃고, 울고, 설레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최우식은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으로 분한다. 마땅한 꿈도 없고,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것이 익숙했던 최웅은 매일이 치열한 전교 1등 국연수를 만나면서 다양한 감정들과 마주하는 인물이다. 6년 만에 예고도 없이 불쑥 나타난 국연수와의 만남에서 최웅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으로 관계의 새로운 면을 들추어낸다.

김다미는 성공을 위해 직진하는 현실주의 홍보 전문가 국연수로 변신한다. 국연수는 학창 시절에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사회에 나와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홍보인이 됐다. 

성공만 바라보고 달려온 당찬 청춘이지만, 그 역시 팍팍한 현실에 상처와 공허를 안고 살아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죽어도 보지 말자며 헤어졌던 최웅과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하면서 애써 묻어둔 감정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한편 ‘그 해 우리는’은 드라마와 웹툰의 동시 기획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드라마의 프리퀄 형태로 제작되는 네이버웹툰 ‘그 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는 주인공 최웅과 국연수의 고등학교 시절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낸다. 오는 6일 오후 일요웹툰으로 첫 공개되며 네이버웹툰, 네이버시리즈를 통해 연재된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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