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그랜파’ 도경완이 집을 자주 비우는 것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밝혔다.
도경완은 6일 첫 방송하는 MBN ‘그랜파’에서 돌아온 ‘도캐디’로 합류해 국민할배 4인방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과 또 한 번 조우한다. 필드 위에서는 ‘그랜파’ 4인방의 골프 운영을 도맡아 진행하고, 클럽하우스를 벗어난 순간부터는 이들의 매니저로 변모하며 ‘효도 캐디’로서 활약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도경완이 ‘그랜파 4인방’과 새롭게 함께하는 정규 시즌에 대한 다부진 포부를 전했다. 먼저 도경완은 다시 ‘도캐디’로 활약하게 된 소감에 대해 “선생님들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로도 너무 행복했다”라며, “첫 여행부터 태풍 속에서 골프를 치는 ‘야생’ 상황이 이어지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선생님들 모두 꿋꿋이 라운딩을 이어가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왜 지금까지 ‘롱런’ 하시는지를 몸소 체감했다”라고 밝혔다.
골프 출장으로 집을 자주 비우게 된 데 대한 아내 장윤정의 반응도 전했다. “집을 나서는 것은 아내도 좋아한다”라며, “지금은 집을 비워도 좋으니 열심히 일을 해야 한다고 응원해준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사실 집을 비우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떤 도경완은 ‘그랜파’ 4인방과의 촬영과 아이들과의 촬영 중 무엇이 더 힘든지를 묻자 고심한 후, “고르지를 못하겠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도경완은 “아직도 골프를 잘 모르지만, 회차를 거듭할수록 나아지는 도캐디의 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필드 위에선 클럽 선택에 도움을 드리는 캐디가 되어 드리고, 클럽하우스를 벗어난 순간부터는 ‘그랜파’ 4인방의 매니저 혹은 손주로 맹활약하겠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인생필드 평생동반 그랜파(GRAND PAR)’는 평균 나이 79세의 국민할배 이순재-박근형-백일섭-임하룡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이다. 오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사진=MBN ‘그랜파’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