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발라드 황태자’ 가수 테이가 5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온다.
테이는 오는 3일 오후 6시 음악플랫폼 플로(FLO)의 음원 제작 프로젝트 ‘#FILM’의 첫 번째 싱글 ‘순리’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한층 더 강렬하고 깊어진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적셔줄 테이표 발라드 ‘순리’는 2016년 정규 7집 하프 앨범 ‘더 뉴 져니(The New Journey)’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살다 보면 또 살아지겠죠/숨을 마시면 그 숨을 뱉듯이/바람이 날 위로하네요/사랑한 날 다 꿈만 같아요’
운명을 마주하다 보면 모든 사랑이 순리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말하며 이별의 시간을 견디는 우리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담담한 가사가 코 끝 찡한 감성을 전한다. 폴킴의 ‘눈', 김범수의 ‘진심', 첸(CHEN)의 ‘하고 싶던 말’ 등 서정적이고 따뜻한 곡들을 탄생시킨 피노미노츠(Phenomenotes)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아이유의 ‘봄 안녕 봄’, 나얼의 ‘바람기억’ 등을 작업한 강화성이 편곡에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테이는 가수로서의 공백기 동안 사업은 물론, 뮤지컬 ‘블루레인’(2021), 연극 ‘스페셜 라이어’(2021)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플로(FLO) 오리지널 ‘발라드의 민족’, TBS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 MC를 맡아 탁월한 진행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5년 만에 가수로 복귀한 테이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을 발휘하며 가을 감성 속으로 리스너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같은 베개’를 잇는 테이만의 발라드의 정수를 보여줄 또 다른 메가 히트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FILM’은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첫 자체 제작 음원 발매 프로젝트로, 테이의 신보 ‘#FILM 순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로 한발 더 보폭을 넓히게 되었다.
드림어스컴퍼니 투자제작Unit 고진호 리더는 “‘#FILM 순리’는 5년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테이와 플로의 첫 협업 음반으로, 아름다운 피아노 멜로디와 섬세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깊은 테이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따뜻한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드림어스컴퍼니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테이는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의 ‘니곡내곡’으로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최준'을 비롯해, '승우아빠', '잠골버스', '코지팝' 등 크리에이터들과 콜라보를 통해 색다른 모습으로 리스너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 딩고 뮤직 유튜브 채널의 ‘킬링 보이스’를 통해서는 테이의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테이는 앞으로 노래, 연기,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진 = 플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