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GV가 오는 6일 오후 9시에 열리는 담원 기아와 Edward Gaming의 '2021 월즈' 결승전 경기를 전국 37개 스크린X관에서 생중계한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되는 '2021 월즈'는 지난 10월 5일 개막해 22개 팀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 끝에 대망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대표로 나선 4개 팀(담원 기아, 젠지, T1, 한화생명e스포츠)이 모두 8강에 오르면서 대회 초반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팀은 이 기세를 몰아 준결승전까지 총 3팀이 오르는 등 한국팀의 2021 월즈 우승에 한 발짝 가까워진 듯했으나 젠지가 중국팀 Edward Gaming에 아쉽게 패하며, 결승에서 한국팀과 중국팀이 마지막 승부를 겨루게 됐다.
지난 대회(2020 월즈) 우승팀이자 2021 LCK(LoL 한국 프로리그) 서머 우승팀 담원 기아와 2021 LPL(LoL 중국 프로리그) 서머 우승팀 Edward Gaming의 한·중 맞대결을 CGV에서 스크린X로 만나볼 수 있다.
CGV의 독자기술인 스크린X를 통해 정면 스크린에서 중계 화면을 관람하는 동시에 좌, 우 스크린에 송출되는 선수 개개인의 직캠 영상, 스탯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어 치열한 결승전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세계 최강자의 타이틀을 두고 펼쳐지는 담원 기아와 Edward Gaming의 경기에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1 월즈' 결승전 생중계 티켓가는 2만 5천원이며, 생중계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뜨거운 열기를 더해줄 응원봉과 함께 카카오 웹툰 LCK 선수단 포토카드 5종 중 1종을 랜덤으로 제공한다.
포토카드는 카카오 웹툰 1만캐시 쿠폰 겸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CGV영등포, 춘천, 대전, 대구월성, 광주터미널, 전주고사, 울산삼산, 센텀시티 등 전국 37개 스크린X 상영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오리, 죽전, 동탄 등에서는 백신패스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CJ CGV 김홍민 스크린콘텐츠팀장은 "아이슬란드 현지 시각에 따라 한국에서는 늦은 저녁 시간 중계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극장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CG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치열한 승부가 오가는 '2021 월즈' 결승전을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응원하면서 관람하며 CGV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LoL)'는 5명의 강력한 챔피언으로 구성된 양 팀이 서로의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전략 게임이다.
CGV는 지난 8월 진행된 '2021 LCK 서머'를 비롯해 '2021 LCK 스프링',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등을 생중계해 생동감 넘치는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