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3 20:53 / 기사수정 2011.02.13 20:5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미희 기자] 송중기와 승리가 평소 미남의 이미지를 포기하고 큰 웃음을 줬다.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요즘 '어쩌라고'라는 신곡으로 인기몰이 중인 빅뱅의 승리가 출연해 국립 국악원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중 주변 사람들이 한 사람의 얼굴을 망가트려 가장 웃긴 모습이 찍힌 사람이 승리하는 '포토제닉' 게임에서는 일명 '꽃중기'로 불리며 미모를 자랑했던 송중기가 꼭 1등을 하겠다는 각오로 망설임 없이 얼굴을 망가트렸다.
그 결과, 꽃미남도 어쩔 수 없이 보기만 해도 웃긴 모습으로 사진이 찍혀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또 승리 역시 <런닝맨> 멤버들의 섬세한 손길(?)로 그의 활동 기간 중 가장 망가진 얼굴로 사진에 찍혔다. 귀엽고 웃는 모습이 예뻤던 얼굴 대신 여기저기 눌려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그러나 오디오 스태프 황명선의 넋을 놓고 있는 모습을 몰래 찍은 사진이 가장 웃겨 출연진들의 만장일치로 그의 사진이 1등이 되어 송중기와 승리의 노력은 헛수고로 끝났다.
시청자들은 "송중기에게 저런 얼굴이 있다니", "승리,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며 트위터를 통해서 이들의 망가진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승리는 이 날 선비로 변장을 하고 <런닝맨> 멤버들을 교묘히 따돌리는데 뛰어난 실력을 보여 멤버들을 지치게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송중기, 승리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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