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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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 이야기 나오더라" 승관→이찬원, 훈훈한 속마음 토크 (라켓보이즈) [종합]

기사입력 2021.11.01 21:59 / 기사수정 2021.11.02 17: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 세븐틴 승관, 하이라이트 윤두준, 트로트 가수 정동원, 이찬원, 배우 윤현민, 김민기,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양세찬, 펜싱선수 오상욱이 진심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라켓보이즈'에서는 이용대, 승관, 윤두준, 정동원, 이찬원, 윤현민, 김민기, 장성규, 양세찬, 오상욱이 전지훈련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9위 결정전부터 승자가 상대 선수를 지목해 1위를 가리는 지목 배틀 랭킹전이 시작됐다. 승관은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대로 결승전에 올랐고, 오상욱과 대결을 펼쳤다.



승관과 오상욱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긴장감을 자아냈고, 13 대 14의 스코어에서 오상욱의 실수로 승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순위는 1위 승관, 2위 오상욱, 3위 양세찬, 4위 윤두준, 5위 정동원, 6위 김민기, 7위 장성규, 8위 윤현민, 9위 이찬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대는 승관, 오상욱과 특별 경기를 벌였고, 이용대는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경기에 임했다. 양세찬은 경기 도중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잘하긴 잘하셨는데 계속 주머니에서 손이 나온다. 우리가 넘어가 주겠다"라며 지적했다. 승관과 오상욱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이용대에게 패배했고, 이용대는 고군분투 끝에 16 대 14로 승리했다. 

이후 멤버들은 저녁 식사로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승관은 "용대 감독님 좋은 게 감독이라고 권위적이지 않다"라며 칭찬했다.



이용대는 "저도 엠티를 처음 와봤다. 그래서 어떤 기분일까 기대를 많이 하고 왔는데 회원님들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그렇다 보니까 너무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다. 여러분들이 정말 배드민턴에 대해서 너무 진심인 게 느껴져서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용대는 "진심이 아닌 분들이 없기 때문에"라며 덧붙였고, 양세찬은 "좋아하는 배드민턴이라는 취미 때문에 교집합이 있어서 더 끈끈해진다"라며 공감했다.

윤두준은 "프로그램 많이 했는데 이렇게 끈끈한 느낌은 처음인 거 같아서 너무 좋았다. 얼마 안 봤지만. 오늘 우리가 하루 종일 이 옷을 입고 있지 않았냐. 얼마나 더웠냐. 땀 흘리고 바닷물에 절어서. 땀에 젖은 건데도 이렇게"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윤현민은 "내가 아는 스포츠에 대한 팀워크는 이런 거였다"라며 맞장구쳤다. 장성규는 "소름 끼치는 발견을 했다. 이용대 감독님을 빼면 우리 아홉 명이 다 성이 다르다. 똑같은 성이 두 명이 없다"라며 밝혔다.

그러나 윤씨가 두 명이었고, 장성규는 "윤이 있다"라며 자신이 한 말을 취소하겠다고 못박았다. 양세찬은 "특별한 척하지 마라. 우리가 대단한 멤버인 마냥. 두 번 봤는데 영원인 것처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찬원은 "벌써 시즌 2 이야기가 나오더라"라며 귀띔했다. 양세찬은 "라켓이 다른 라켓으로 변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거들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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