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비보이 출신 박재민이 드림팀 새 멤버로 발탁됐다.
박재민은 13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 드라마(달마시안), 정환(엠투엠), 홍석재(영건), 천지, 채환, 이태승 등과 같이 뉴페이스팀에 속해 기존 드림팀 멤버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회전구름사다리 철봉, 통나무 흔들 그네, 매트릭스 러닝 총 3 코스로 구성된 '스노 철인경기'. 특히 우승자에게는 최고급 스키 세트와 함께 드림팀 출연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보드 빌딩, 농구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박재민은 다른 멤버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자세로 1분 21초 26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하지만, 드림팀의 에이스 리키김이 월등한 실력으로 59초 74를 기록해 박재민의 기록을 20초가량 단축하며 1위를 탈환하게 됐고 박재민은 우승을 놓치게 될 위기를 맞았다.
결국, 박재민은 와일드카드로 두 번째 도전에 나섰고 59초 27로 리키김의 기록을 0.47초 차이로 따돌리며 1위를 재탈환해 뉴페이스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박재민은 에이스 리키김을 옆에 두고 "이제 김병만한테 도전하겠다"는 우승소감을 전하며 새로운 에이스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에서는 드림팀이 역대 최강의 상대팀인 야마카시팀과 공포의 철인 6종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박재민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