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이혜성이 빵집 일일 알바에 도전하며 대학 시절 인기까지 체감했다.
1일, 방송인 이혜성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소보로 가게에서 일일 알바를 체험하는 이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을 체험할 빵집에 도착한 이혜성은 손님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에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혜성은 포장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스티커도 꼼꼼하게 붙이며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손님에게 처음으로 빵을 판매한 이혜성은 빵집 사장님이 "영수증에 사인 받아서 드릴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영수증에 사인을 하고, 손님과 같이 사진을 찍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간식 타임을 즐긴 후 다시 일을 시작한 이혜성의 앞에 대학 시절 친하게 지냈던 지인이 나타난다. 이에 이혜성은 "진짜 OOO 오빠야?"라고 놀라며 "10년 만에 보는 것 같다"라고 반가워했다. 지인은 인스타를 보고 들렀다며 이혜성이 옛날부터 빵에 열망이 있었다고 밝힌다.
사장님이 "혜성이 좋아하신 거 아니에요?"라고 장난치자, 지인은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어요"라며 맞받아쳤다. 두 사람의 대화에 이혜성은 "오늘 내 생일인가?"라며 부끄러워했다.
손님들이 몰려오자 바쁘게 움직이던 이혜성은 점차 일에 적응하며 완벽한 3인 1조의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재료를 잘못 넣으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혜성을 알아본 손님이 놀란 얼굴로 "아나운서 이혜성 아니에요?"라고 묻자, "맞다"라고 대답하며 덩달아 놀란 표정을 지었다. 손님은 뵙게 돼서 영광이라고 말했고, 이혜성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장님, 그리고 강아지 다비와 함께 배달에도 도전했다. 사장님 품에 안겨있는 다비의 손을 다정히 잡고 배달 장소에 도착한 이혜성은 가게에 있던 그린티를 발견하고 "사장님 초록색은 뭐예요?"라며 관심을 보였다.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가게 사장님의 설명을 들은 이혜성은 그것을 구매한 뒤 마감을 위해 다시 빵집으로 향했다.
이혜성은 빵집 사장님에게 창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방송 일도 해야 하기에 빵집은 일주일에 한두 번만 열겠다고 말한 이혜성은 빵집 사장님이 언급하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듣더니 "나 마이너스일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멋쩍어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혜성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