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3 07:49 / 기사수정 2011.02.13 07:49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득점한 모나코가 로리앙을 3-1로 꺾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모나코의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2010/11 시즌 23라운드 AS 모나코와 로리앙의 경기는 홈팀 모나코의 3-1 승리로 끝났다.
박주영은 평소와 달리 모나코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을 펼친 끝에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해 팀의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모나코는 전반 3분 만에 수비수 이고르 롤로가 선제골을 득점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22분 모나코는 상대 주포 케빈 가메이로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토마스 망가니의 역전골이 터지며 경기를 자신들의 페이스로 되돌렸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벤자민 무칸주는 자신의 모나코 첫 선발 경기에서 선제골과 역전골에 도움을 주며 이후의 대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후반 중반 이후 동점골 의지로 가득찬 로리앙의 역공이 모나코 문전을 휩쓸었지만, 골키퍼 스테판 루페에의 선방과 박주영의 페널티킥 '쐐기골'이 터지며 모나코는 오랜만에 다득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모나코는 이번 승리로 4승 12무 7패를 기록, 승점 24로 17위 오셰흐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박주영은 오는 20일,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8호골에 도전한다.
[사진(C)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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