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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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세' 김은영 "이혼사유 못 밝혀, 위험"…10세 연상 이창수에 고백 (돌싱글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1.01 07:10 / 기사수정 2021.11.01 00: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돌싱글즈2' 김은영이 신상 공개와 함께 이혼 사유를 밝히지 못한다고 털어놓았다.

10월 3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2'에서는 2대2 단체 데이트를 마친 돌싱남녀 8인의 둘째 날 밤 신상 공개와 1대1 데이트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은영은 "저는 31세다. 치킨 업계 본사 서비스 총괄 매니저를 하고 있다. 교육 자료도 만들고,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강성 클레임을 담당하고 있다. 원재료 관련 분쟁 조정을 하는 등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이 하는 일을 설명했다.

이에 MC 이혜영과 유세윤 등은 "의외다"라고 놀랐고, 출연진들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학생이라고 예상했다"며 웃었다.


이어 김은영은 "저는 굉장히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워킹맘을 이루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이 있었다. 처음에는 남편이 가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원망만 있었는데,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던 내가 잘못한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 자기 반성을 많이 한다"고 털어놓았다. 영상을 지켜보던 MC 이지혜는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많이 바뀔 수 있다"고 위로했다.

김은영은 "제가 있는 그대로 (이혼 상황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제가 지금 위험한 상황에 있다. 상황이 안 좋다. 그래서 자세하게 이야기를 못 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했고, 이창수는"그럴 수 있다"고 다독였다.

이에 MC 이혜영은 "(이혼 사유가) 뭐지?"라고 궁금해하며 아직 이혼 3개월차로, 이혼 소송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시기로 뜻을 풀이했다.


이후 밤이 깊었고, 이들의 술자리가 이어졌다. 이들은 다음날 이어질 1대1 데이트를 걱정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창수는 "1대1 데이트가 한 번이라면 호감가는 사람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하며 "만약에 내가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도 나는 그 사람에게 직진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1도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에 이창수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김은영은 "바보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에 모든 이들이 깜짝 놀랐다.

김은영은 "첫 만남 때부터 깜짝 놀랐었다. 내가 구릿빛 피부에 수염이 잘 어울리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외모로는 내 이상형이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MC들은 "굉장히 적극적이다. (김)은영 씨가 술이 들어가면 적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잘 어울린다"는 주위의 말에 김은영은 "그래요?"라고 기뻐하며 "같이 산책가자"고 이창수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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