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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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김현주, 짝짝이 맞선 패션 '폭소'

기사입력 2011.02.12 21:38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김현주가 '짝짝이 맞선룩'을 선보이며 드라마의 유쾌한 출발을 알렸다.

김현주는 12일 첫 방송 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에서 출판사 재벌집 딸 한정원 역으로 분해 맞선에 나섰다.

극중 한정원의 어머니 진나희(박정수 분)의 강요에 못 이겨 맞선을 보러 나가게 된 한정원은 헝클어진 머리에 왼발에는 부츠, 오른발에는 운동화를 신는 등 황당무계한 '짝짝이 패션'을 선보였다.

이어 코트 주머니 안감이 뒤집혀서 밖으로 돌출돼 있고, 허리띠가 땅바닥에 질질 끌리는 것은 약과, 헤어스타일마저 정신없이 헝클어진 채로 맞선남을 만났다.

이는 재벌 집 딸이지만 남자보다 일에 관심이 많고, 아버지 한기웅(장용 분)만큼 성공하길 꿈꾸는 한정원 고도의 전략에 따른 것. 여느 재벌집 딸처럼 선을 봐서 결혼하기 원하는 어머니의 바람이 부담스러워 나온 행동이다.

그러나 '유방전문 성형외과 의사'인 줄 알았던 맞선남 송승준(김석훈 분)은 사실 자신의 출판사 직원의 인터뷰 대상이었던 것.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가슴 사이즈와 독설을 서슴없이 내뱉어 버린 한정원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금란(이유리 분)은 자신을 무시하는 남자친구를 향해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욕설을 내뱉어 통쾌한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김현주 ⓒ 에넥스텔레콤, 호가엔터테인먼트]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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