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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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주 감독, "서브가 잘 들어간 점이 주효했다"

기사입력 2011.02.12 18:0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영준 기자] "팀이 잘 나간다고 정신력이 흐트러지면 안 된다. 가끔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은데 훈련 중에도 가장 많이 주문하는 점은 집중력이다"

현대건설이 1,2위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1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4)으로 완파했다.

승장인 현대건설의 황현주 감독은 "서브가 잘 들어간 점이 주효했다. 반대로 상대 팀은 서브에서 범실이 많이 나왔다. 이 부분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생각한다. 양효진이 중앙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고 3세트에서는 황연주가 공격을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시즌 15승(3패)을 기록하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황 감독은 "도로공사와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 비록, 오늘 경기에서는 우리가 이겼지만 도로공사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음 경기에서도 결코 쉬운 승부를 펼칠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현대건설이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황 감독은 개선해야될 과제도 많다고 평가했다. 이 부분에 대해 황 감독은 "아직도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다. 이러한 부분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선수들의 의지가 더욱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위인 도로공사를 잡으며 선두 굳히기에 나선 현대건설은 오는 28일, 도로공사와 다시 한번 승부를 펼친다.

[사진 = 황현주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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