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2 15:34
- 2월 12일 오후 3시 헤드라인
미국의 유명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가수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페리는 지난 2010년 4월 자신의 트위터(http://twitter.com/katyperry)에 "That chitty bang bang song is the most egotistical lyric I have heard in a long time"라고 글을 남겼다.
이는 "'치티뱅뱅'이라는 노래는 내가 지금까지 들어본 노래 중 가장 이기적인 곡이다"라는 뜻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케이티 페리가 이효리를 아는 게 신기하다", "문화의 차이인 것 같다", "그냥 그녀의 생각일 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지난 2008년 데뷔한 후 전 세계에서 7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톱가수다.
▶ 정형돈, '일곱살 인생' 첫 다큐 내레이션…'합격점'
개그맨 정형돈이 다큐멘터리에서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스페셜'-'일곱살 인생'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첫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안정적인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형돈은 일곱 살 주인공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해 주는 말투와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완벽한 내레이터로 변신했다. 특히 일곱 살 아이들이 웃을 때는 같이 웃고, 아이들이 눈물 흘리는 대목에선 함께 눈물지으며 목이 메기도 했다.
지난 10일 녹음을 마친 정형돈은 "무한도전 녹화보다 더 어렵다. 처음 내레이션 제의를 받고 난 뒤 '발음이 안 좋기로 유명한데 왜 나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난 MBC 북극의 눈물부터 아마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등 눈물 시리즈는 다 본 다큐 마니아다. 그런 내게 다큐 내레이션 참여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출을 맡은 박상환 PD는 "주인공 민호의 이미지와 완벽하게 겹치는 이가 바로 정형돈"이라며 "사투리를 쓰긴 하지만 전달력도 좋고 장난스런 말투와 풍부한 감성으로 일곱 살 아이들을 잘 대변해 줬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재밌었다", "내레이션도 잘 하시네요 역시 정형돈!", "자주 했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일곱살 인생'은 일곱살 아이들도 어른들과 같은 희로애락이 있으며, 기쁨과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일곱 살 아이들의 입장에서 살펴봄으로써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잊고 지내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보자는 기획의도에서 제작됐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