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지난 시즌 좋은 기억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5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에메르송 로얄,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가 수비에 나선다. 3선은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키고 2선엔 루카스 모우라, 지오반니 로 셀소, 손흥민,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출격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비테세 원정과 리그 웨스트햄전 2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주중 리그컵 번리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손흥민도 번리전에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지난 2020/21시즌 맨유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케인의 부진이 아쉽지만,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토트넘의 공격진이 다시 한번 맨유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벤치 명단에는 피엘루이지 골리니(GK),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자펫 탕강가,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 맷 도허티, 델레 알리, 탕귀 은돔벨레,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준비한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