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개콘' 하차한 황현희 빈자리 대타로 나서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대희가 음주운전 사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개그맨 황현희의 빈자리를 메운다. 황현희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랑합니다, 형님'과 '굿모닝, 한글'에 출연해왔다.

황현희는 지난 3일 오전 4시36분께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사고를 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개그콘서트' 담당 서수민 PD는 "'사랑합니다, 형님'에는 김대희, '굿모닝, 한글'에는 이희경을 투입하기로 확정했다"며 "'사랑합니다, 형님'은 내용을 전체적으로 보강해 훨씬 업그레이드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녹화한 '사랑합니다, 형님'은 13일에는 방송되지 않는다. 김대희와 기존의 멤버들이 호흡을 맞춰보는 시험적 녹화였다는 설명이다.


서 PD는 "김대희는 앞서 김준호 대타로 '씁쓸한 인생'에 투입된 적이 있다"며 "처음 있는 일이 아니어서 아주 잘 해냈다. '굿모닝, 한글'에 투입된 이희경도 외국인 강사를 오버스럽게 아주 잘 연기해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 사진=황현희 ⓒ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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