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13 03:25 / 기사수정 2011.02.13 03:25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한영그룹을 둘러싼 '대기업 의문사 사건'의 20 여년 동안 감춰졌던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졌다. 하지만, 극 후반 박신양이 평소 부검의로서의 신념과 반대되는 듯한 극적 반전을 일으켰다.
정우진 검사는 정차영의 사무실에서 안티몬을 찾아내 증거를 확보하고 그를 살인혐의로 체포했지만 기소권은 검찰 시민위원회로 넘어간다.
윤지훈은 증언으로 위해 시민위원회로 가기 전 정병도 원장 자신이 20년 전 부검 결과를 조작했음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한 내용의 편지를 받고 오열한다.
이후 시민위원회 증인석에 참석한 윤지훈은 "죽은 한태주를 부검한 결과 안티몬이 나오긴 했지만 치사량은 아니다"라며 "한태주의 사인은 중독사가 아니라 급성내인사, 사망의 종류는 자연사"라고 증언해 충격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은 AGB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전국시청률 20.6%를 기록했다.
[사진=박신양, 김아중 ⓒ 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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