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연중 라이브'에서 스타들의 남다른 자녀 교육법이 전해졌다.
2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스타의 하이클래스 자녀 교육법' 1위부터 6위까지의 순위가 공개됐다.
6위는 17세 딸 라희 양을 국제학교에 이어 미국 명문 기숙학교에 진학시킨 김승우·김남주 부부가 꼽혔다.
라희 양은 과거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5%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똑똑함을 드러낸 바 있다. 김남주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유대인 교육법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다"며 논쟁, 토론, 대화를 하며 창의력 도전정신을 기르는 방법 유대인 교육법 이야기를 교육법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5위는 배우 안성기였다. 안다빈, 필립 두 아들을 둔 안성기는 안성기의 아들이라는 관심을 부담스러워할까봐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다. 첫째 다빈 씨는 뉴욕 3대 미대 프랫대학교와 전 세계 7위 미대 시카고 예술대학교에 진학한 후 2006년 미국에서 화가로 등단했다. 둘째 안필립 씨는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아 사진에 관심을 가졌고, 전액 장학금을 받고 시카고 예술대학교에 입학했다.
4위는 김보연이었다. 김보연은 어린 시절부터 딸들을 향해 철저히 예절과 경제 교육을 시켜왔다. 영화감독을 꿈꿨던 김보연의 첫째 딸 은서 씨는 뉴욕 시러큐스 대학교,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 입학했으며 둘째 딸 은조 씨는 UCLA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3위는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꼽혔다. 이들 부부는 두 아들을 위해 미국의 강남 8 학군으로 불리는 어바인으로 향한 바 있다. 미술에서 재능을 보인 첫째는 세계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하고 미국에서 손꼽히는 명문 예술대학에서 올A를 받는 수재로 성장했다.
2위는 가수 이선희다. 이선희는 태교부터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선희의 딸은 전 세계 대학 랭킹 14위인 미국 코넬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알려져 있다.
1위는 배우 김영호가 꼽혔다. 김영호의 큰 딸은 캐나다 의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세계적인 IT 회사들을 이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둘째 딸은 현재 캐나다 요크대학교에 재학하며 올A+ 성적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막내딸은 필리핀 명문학교를 수석 졸업 후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김영호는 자녀들이 처음부터 공부를 잘했던 것은 아니었다며 "상대방의 장점을 잘 찾아주려고 했다"고 교육 비법을 밝혔다.
'연중 라이브'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