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디즈니 플러스(디즈니+)가 '킹덤' 시즌2의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는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의 출연진과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먼저 초능력으로 인해 겪은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가는 부모들 역할은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김성균 배우가 맡아 묵직한 연기로 극을 끌어나갈 예정이다.
류승룡이 고통을 느끼지 않고 금방 회복하는 재생 능력을 지닌 장주원 역을, 한효주가 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이미현 역으로 분했다. 여기에 조인성이 비행 능력을 지닌 베테랑 요원 김두식 역을, 김성균이 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을 지닌 이재만 역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과거 세대의 부모들과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에 얽힌 모종의 사건과 연관된 다채로운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차태현이 전기를 일으키는 능력을 지닌 전계도 역을, 류승범이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한다. 또 남들은 모르는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최일환 역은 김희원이 분했고, 거대한 세력 뒤 베일에 싸인 캐릭터 민용준 역은 관록의 배우 문성근이 맡아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또 부모와 같은 초능력을 가졌지만 드러내지 않은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 김봉석과 장희수, 이강훈 역은 각각 떠오르는 신예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이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지난 8월 '무빙'의 대본 리딩에 참여 후 류승룡은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설레고 기쁘고 영광이다. 멋진 스태프들, 멋진 동료 분들과 함께 해서 더욱 기대가 된다. 많은 관심과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무빙'을 통해서 많은 좋은 분들을 뵙게 됐는데, 강풀 작가님의 멋진 세계관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아마도 지금까지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장르의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최선을 다해 임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조인성은 "원작을 재미있게 봤었고, 특유의 세계관이 예뻤다. 전 세계적으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아무쪼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재미를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2022년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디즈니 플러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