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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헤드라인] 정형돈 미친존재감…아키하바라 살인사건

기사입력 2011.02.11 13:48 / 기사수정 2011.02.11 13:48

온라인뉴스팀 기자
2월 11일 오후 1시 헤드라인


▶ 정형돈, 내레이션 도전…'다큐계의 미친존재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 개그맨 정형돈이 다큐 내레이션에 도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정형돈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게 되는 다큐멘터리는 으로 일곱 살 아이들의 입장에서 희노애락을 탐구하고, 추억을 되살려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보도에 따르면 여의도 더빙실에 등장한 정형돈은 "아마존의 눈물 김남길, 아프리카의 눈물 현빈에 이은, 일곱 살 인생의 정형돈입니다"고 재치있게 인사를 건넸지만 바로 "긴장되고 떨린다"며 첫 내레이션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녹음을 마친 정형돈은 "무한도전 녹화보다 더 어렵다"며 첫 내레이션의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담당한 박상환 PD는 "주인공과 이미지가 겹치는 사람이 바로 정형돈이다"며 그를 발탁한 배경을 밝혔다.

 


▶ '아키하바라 사건' 재현? 日 살인 예고에 '술렁술렁'

일본에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한 무차별 살인 범행 예고가 올라와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오후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 2채널(2ch.net) 게시판에는 2011년 2월 11일 오후 9시 신주쿠역에서 젊은 남자 3인조가 무차별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범행을 예고하고 있는 인물은 범행 장소,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여러 차례 게재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실황 중계까지는 못하겠지만, 실행 당일에도 범행 1시간 전까지는 글을 쓰러 올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범행 장소는 신주쿠 '신 남측 입구(新南口) 부근의 계단을 내려오면 있는 고속버스 입구 부근'이며 "1명은 차를 몰고, 나머지 2명은 칼로 범행을 저지르겠다"고 밝혔다.

범행 예고 인물은 "죽고 싶지 않은 사람은 게임에 참가하지 마라!! 반드시 실행한다. 아키하바라 때보다 많은 사람이 죽을 것.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범행 동기를 묻는 다른 네티즌의 질문에는 "단지 살인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범행이 예고된 시간은 금요일 밤으로 신주쿠는 많은 사람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같은 커뮤니티에는 1월 17일에도 신주쿠 역에서 무차별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범행예고가 있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해당 인물을 비난하는 한편, "만일을 대비하자" "조심해서 나쁠 것 없다"는 반응이다.

한편 아키하바라 살인사건은 지난 2008년 6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발생한 범죄로, 당시 범인은 2톤 트럭을 몰고 그대로 행인들을 덮친 뒤, 등산 나이프로 무차별적으로 행인들을 공격해 7명을 살해했다.
 



▶ 문제의 '외국인 지하철 성희롱' 영상, 도대체 뭐길래?

한 외국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이 찍힌 영상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며 해당 영상에 대한 궁금증도 커져가고 있다.

이 동영상은 2010년 2월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으로 지금은 영상을 올린 당사자가 논란이 되자 삭제해 볼 수 없다.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16초 가량의 짧은 영상은 축구 유니폼으로 추정되는 옷을 입은 외국인 남성이 한국인 여성에게 "Really sorry, Fancy a bum?(미안한데, 나랑 성행위 할래?)"라는 말을 걸자 여성은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Yes(그래)"라고 답한다.

이에 그 남성은 "Really? when?(정말? 언제 할까?)"라고 다시 묻는다.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Fancy a bum'. 이 단어는 '특정 성행위를 하자'는 뜻의 속어여서 성희롱 논란을 낳고 있다.

이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한 상태다. 한국인 여성을 쉽게 볼 수 있는 영상을 전 세계인이 볼 수 있는 유투브에 올린 것에 대해 "한국에 대한 모욕이다"며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엑스포츠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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