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27일과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2연전을 맞아 '한국국토정보공사(LX) 브랜드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LX와 SSG는 서로 같은 이름의 두 마스코트 '랜디'의 만남으로 처음 인연이 되어 지난 6월 '찐친인증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SSG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LX 랜디가 인천SSG랜더스필드에 재차 방문하게 되면서 기획됐다.
먼저 2연전 동안 SSG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한 특별 시구 이벤트가 진행된다. 27일에는 LX 김기승 부사장이 시구에 나설 예정이며, 28일에는 아시안게임 사이클 종목 5관왕 출신의 LX사이클선수단 장선재 헤드코치와 LX 랜디가 시구, 시타를 맡게 된다.
경기 중에는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한 팬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이닝간 두 마스코트 랜디의 특별 합동공연을 비롯해 'LX'를 주제로 한 2행시 응모와 퀴즈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또한 SSG 선수가 홈런을 기록할 때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LX랜디 인형'이 선수와 팬에게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LX랜디는 "시즌 마지막까지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SSG 선수들에게 응원의 기운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LX 역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SSG 팬들과 함께 야구장에서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LX 랜디는 지구 모양의 가방을 등에 매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거북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창작동화책 무료배포, 인형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