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재원이 아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원조 살인미소’에서 현재는 ‘이준이 아빠’로 활약 중인 김재원이 출연해 아내와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김재원은 “아내에게 어떻게 대시했냐”라는 질문에 “(내가 대시한 게 아니라) 반대였다. 아내가 대시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로 “아버지와 장인어른이 초등학교, 대학교 동창이시다”, “집안끼리 아는 사이였기 때문에 아내와도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서로 사돈이 됐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을 것 같다”라고 반응했는데, 김재원은 쓴웃음을 지으며 “썩 그렇게 좋아하시지 않았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라 서로 모르는 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그는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는 로맨틱한 대사들을 평소 아내에게도 자주 하는지 묻자, ”아내와 워낙 친구라서 로맨틱한 말은 잘못한다“라고 솔직히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다소 독특한 입담을 펼치며 멤버들로부터 ‘노잼’ 칭호를 얻은 김재원은 ”평소 주변에서도 노잼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냥 평생 노잼인 것 같다“라며 자포자기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아내분은 재밌는 편이냐“라는 질문에는 ”아내가 어릴 때부터 회사를 운영했다“, ”그러다 보니 나보다 더 노잼인 것 같다“라는 대답으로 ‘노잼부부’임을 밝혔다. 이에 멤버들이 입을 모아 ”이준이가 있어서 다행이다“, ”이준이가 제일 재밌다“라고 반응하자 그는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재원이 전하는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45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