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의 래퍼 맥클모어(Macklemore)가 프로듀서 라이언 루이스(Ryan Lewis)와 재결합을 시사했다.
25일(현지시간) 맥클모어는 라이언 루이스와 함께 "우연히 이 친구를 만났어....뭔가 만들었을지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타를 메고 있는 라이언 루이스와 그의 옆에 서 있는 맥클모어의 모습이 담겼다. 단순히 두 사람이 함께한 사진이었음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다.
2008년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라는 이름의 듀오를 결성한 두 사람은 2009년 첫 앨범 'The VS. EP'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다 2012년 발매한 정규 'The Heist'의 수록곡 'Thrift Shop'이 엄청난 인기를 모으면서 2013년 빌보드 싱글차트인 HOT 100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연말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결국 제56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이들은 2017년 서로의 음악을 위해 잠시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며 돌연 해체를 선언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때가 된다면 다시 뭉칠 것이라고 언급했던 두 사람이 4년 만에 다시금 모여 작업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은 두 사람의 음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 맥클모어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