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어사와 조이’ 김혜윤이 채원빈-이상희와 조선판 '워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8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측은 25일, 행복을 찾아 세상 밖으로 나온 불도저 기별(이혼) 부인 김조이(김혜윤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조이의 활약에 힘을 더할 보리(채원빈)와 광순(이상희)까지 포착돼 끈끈하고 특별한 조선판 ‘워맨스’를 더욱 기대케 한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 라이언(옥택연)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 부인 조이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쑈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해 색다른 매력의 코믹 사극을 완성한다.
무엇보다 환장의 어사 콤비로 코믹 포텐을 터뜨릴 옥택연, 김혜윤의 시너지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매너리즘 ‘만렙’의 공무원 이언과 꽉 막힌 관습을 깨부수는 불도저 부인 조이의 신박한 콤비 플레이가 선사할 웃음이 기다려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규방을 나와 넓은 세상으로 향하는 조이의 모습이 담겨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조이는 단출한 봇짐 하나만 지고 야심한 밤길을 나섰다. 어깨끈을 꽉 쥔 손과 다부진 눈빛에서는 결의와 강단이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 속 서로를 향한 믿음이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는 조이와 보리의 ‘찐’우정 케미 역시 시선을 끈다. 조이가 마을 사람들의 험담에도 이혼의 꿈을 이뤄낼 수 있던 것은 바로 든든한 친구 ‘보리’ 덕분이다. 조이의 이혼을 돕는 결정적 키가 될 보리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조이의 수난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된다. 누군가에게 포위돼 깜짝 놀란 조이와 광순의 모습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이날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뜻하지 않게 생사의 고비를 함께 넘는다는 후문이다. 이언의 탐관오리 척결 수사단에 합류한 후 ‘브레인’으로 활약할 두 사람의 조합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수많은 위험을 지나온 후에도 타인에게 먼저 손을 내밀 줄 아는 조이의 모습은 그의 따뜻한 심성을 보여준다. 규방을 뛰쳐나와 쉽지 않은 홀로서기를 시작한 조이가 어사 이언을 만나 인생 2막을 어떻게 그려갈지 주목된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김혜윤의 밝은 에너지는 조이의 당차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완성한 가장 큰 힘이다. 시원하게 톡 쏘는 탄산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조이의 인생을 새롭게 채워줄 보리, 광순과의 조선판 ‘워맨스’도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는 오는 11월 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tvN ‘어사와 조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