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종태가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종태는 국정원 해외정보국 국장 강필호 역을 맡아 선과 악을 오가며 변화하는 캐릭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김종태는 “약 7개월 동안 ’검은 태양’을 촬영하면서 참 좋은 인연들도 많이 만나고 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작품을 통해 느낀 바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동안 ‘검은 태양’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저희가 만든 이 작품이 여러분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됐기를 바랍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종태는 “’검은 태양’은 이렇게 끝나지만, 저는 또 다른 작품, 다른 역할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라는 인사로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종태는 이번 작품에서 극 전개에 따라 선과 악을 오고 가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깊은 눈빛과 섬세한 표정으로 연기했다. 감정을 숨겨야 하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노련한 완급 조절로 표현했다.
김종태는 등장인물들의 또 다른 서사로 ‘검은 태양’의 세계관을 완성할 스핀오프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을 통해 한주 더 시청자들과 만난다.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은 다음 주 29일,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파크플러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