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윤승재 기자) 승률 1리차 1,2위. 선두 KT 위즈와 상승세의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약 130일 동안 이어져오던 선두 자리가 뒤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 이 중요한 경기를 보러 1만명의 관중들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을지 주목된다.
23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는 전체 수용인원의 50%를 받는다. 최대 12,244명이 들어올 수 있다.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30%인 7,033명만 받아왔던 라팍은 23일부로 백신 접종자에 한해 20%의 추가인원을 받는다. 올 시즌 첫 1만 관중이 들어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기대요소는 많다. 1,2위 순위가 바뀔 수 있다는 점과 홈팀 삼성의 기세가 좋아 홈팬 동원이 더 기대된다는 점. 여기에 토요일 주말 경기라는 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한 요소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30%는 어제부로 매진을 기록했다. 남은 20%를 경기시간까지 예매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홈팀 삼성은 백정현을 마운드에 올린다. 백정현은 올 시즌 삼성의 10승 트리오 중 한 명으로, 25경기에서 13승 4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에이스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방문팀 KT는 쿠에바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8승 4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했으나, 삼성을 상대로 4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치열한 선발 싸움이 예고된 가운데, 1위 싸움 판도가 어떻게 이어질지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대구, 윤승재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