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음원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2021년 10월 7일 이찬원 유튜브(일명 '또튜브')에는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제목의 음원이 게재되었다.
이는 이찬원이 생애 최초로 발매한 그의 미니 앨범 '..선물'의 더블 타이틀곡으로서, 뮤직비디오가 수록된 다른 타이틀곡 '힘을 내세요'와는 달리, 영상이 따로 없는 음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곡은 팬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 2021년 10월 22일 현재 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이찬원 유튜브 내 음원이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은 '진또배기', '편의점', '시절인연', ' 미운 사랑'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이 같은 스트리밍 횟수는 이찬원의 남다른 가창력과 인기를 실감케 한다.
'메밀꽃 필 무렵'은 이찬원이 직접 '정말 좋은 곡, 명곡'이라고 재차 소개하며 녹음에 임했을 정도로 가수 본인도 애착이 큰 곡이다. 노래 제목이 암시하듯 가사는 동명의 소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적인 이 곡은 장르로는 트롯 발라드에 속한다. '플라워' 고유진의 형이자 록발라드 작곡가로 알려진 고성진이 khai와 함께 뮤직 디렉팅을 맡았다.
'메밀꽃 필 무렵'은 특히 인트로의 피아노 멜로디와 나일론 기타의 연주가 무척 매력적인데, 편안하게 감싸주는 스트링의 선율이 담담하면서도 슬픈 감성을 멋지게 표현했다. 여기에 트롯과 발라드가 만난 크로스 오버 장르의 특성을 기막힌 강약 조절로 잘 살린 이찬원의 호소력 짙은 창법 또한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이다. 특히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원숙하게 발전한 이찬원의 감정 표현은 듣는 이의 가슴까지 촉촉이 적신다.
이에 팬들은 '듣고 먼저 떠난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나 하염없이 울었다', '가사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 노래가 너무 아름답고 가슴이 먹먹하다', '노래를 듣는데 밤의 메밀밭 수묵화가 떠오른다' 등 감동을 나누며 '메밀꽃 필 무렵'에 열광했다.
이에, 음원은 발매 후 2주가 지난 10월 22일에도 유튜브 핫이슈 차트 11위(22시 기준)를 수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10월 19일 SBS MTV ‘더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무대 영상은 공개 당일 네이버티비캐스트(네캐) 1위를 차지한 이후에도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다 22일 다시 네캐 1위를 탈환(오후 5시~6시 기준) 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이찬원은 피지컬 앨범에 수록곡의 가사를 친필로 적어 '..선물'로 담기도 했다. 그가 한 자 한 자 정성 들여 쓴 궁서체 글씨에는 그의 진심이 듬뿍 담겨 노래의 감동을 더한다. 현재 이찬원의 앨범 '..선물'은 기존의 독점 판매처 외에 핫트랙스, 신나라 레코드, YES24, 알라딘 등에서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네이버티비 캐스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