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SSG 랜더스 최정이 시즌 35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정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14차전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와 2회 모두 볼넷을 얻어낸 최정은 3회 대포를 폭발했다. 2사 1루에서 최정은 우완 유재유와 맞대결을 펼쳤고 142km/h 직구를 걷어 올려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이는 시즌 35호 홈런.
이 홈런으로 최정은 2위 나성범(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3개로 벌리며 홈런 부문 선두를 공고히했다. 여기에 2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100타점 고지를 점했다. 최정이 30홈런-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건 이번이 개인 통산 3번째(2016년 40홈런-106타점, 2017년 46홈런-113타점)다. KBO리그 역사에서는 83번째 기록.
한편 SSG는 3회말 최정의 홈런을 더해 10-0으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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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