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레이먼킴이 딸 루아를 혼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레이먼킴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녁에 늦게 자서 아침에 짜증을 내며 일어나 결국은 혼난 딸아이를 버스정류소까지 데려다 준 아침, 혼난 딸아이 가 그래도 내 손을 잡는다. 따뜻하고 작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몸만한 가방을 메고 등교하는 레이먼킴의 딸 루아가 담겼다. 매일 아빠의 손을 잡고 등교를 하는 루아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자랑했다.
딸을 혼낸 게 속상한 레이먼킴은 "사회생활 도 꽤 했고, 실수가 많았기에 사리분별 정도는 할 줄 알며,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한 분야에서 꽤 오래 일해서 밥벌이 정도는 하는 편인데 가만히 보면 아빠 로는 아직은 덜 된 아빠"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2500일도 못 산 아이를 혼내지 말고 이해시켜주고, 아이 특성을 이해보다는 인정하고, 아이가 하는 행동을 틀리다로 생각 말고 다르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며 "더 노력 해야지. 좋은 아빠가 되고, 좋은 남편이 되고, 좋은 아들, 좋은 친구와 좋은 사람이 되야지. 100%는 아니지만 최선은 다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레이먼킴은 배우 김지우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레이먼킴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