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웅장한 2021 롤드컵 우승 반지가 공개됐다.
22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챔피언십 반지 디자인을 공개했다.
올해 LoL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는 팀이 받을 월드 챔피언십 반지는 라이엇 게임즈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힘을 합쳐 만들었다. 라이엇 게임즈의 브랜드 및 이벤트 디자인 팀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익스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의기투합해 특별한 디자인으로 공동 제작한 월드 챔피언십 반지는 소환사의 컵을 나타내는 상징적 색상인 파란색과 은색이 조화를 이루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2021 시즌만의 고유한 장식과 무늬가 새겨진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굿 아트 할리우드(GOOD ART HLYWD)가 손수 작업한 각 반지는 18캐럿 화이트골드와 커스텀 컷 사파이어로 제작되며 소환사의 손을 감싸는 부분은 진품 다이아몬드로 장식된다.
2021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의 선수들과 감독, 코치 등 구성원들에게는 팀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챔피언십 반지가 주어진다. 우승 반지는 선수의 소환사명과 팀의 약자를 각인해 손가락에 꼭 맞도록 제작된다. 월드 챔피언십 반지는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하는 트로피 수여식에서 소환사의 컵과 함께 우승팀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라이엇 게임즈는 2021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이 막을 올리기 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월드 챔피언십 반지 제작 과정을 독점적으로 조명한 단편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라이엇 게임즈의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월드 챔피언십 반지는 스포츠 분야에서 역사가 있는 전통으로,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함과 최고의 성취를 나타낸다"라며 "협력을 시작한 2020년 이래,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의 선수들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과정을 함께해왔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의 성취를 각별히 기념하는 과정에서 디자인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열정을 함께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AG의 슈테펜 콜(Steffen Köhl) 어드밴스드 익스테리어 디자인(Advanced Exterior Design) 총괄은 “챔피언십 반지 제작 제안을 기쁘게 수락했다”며 “독특한 반지 디자인을 통해 두 회사의 정체성과 디자인 철학을 함께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습니다. 또한 “트로피 수여식에서 우승팀에게 반지가 수여되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반지는 “메르세데스의 DNA가 반영된 진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