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유진이 기태영의 매력 포인트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기태영-유진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된다. 첫 만남의 추억부터 서로의 마음을 사로잡은 매력 등 결혼 12년 차 부부의 솔직하고 달달한 대화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VCR 속 기태영-유진 부부는 직접 만든 요리로 둘만의 다정한 식사를 즐겼다. 유진이 신혼 시절 자주 만들어줬다는 ‘연어 스테이크’, 기태영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 만든 부부의 최애 메뉴 ‘양파 스프’. 요리를 좋아하는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발휘해 함께 만든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훈훈한 집안 데이트를 즐겼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아직도 신혼 같다”, “저렇게 웃는 것 처음 본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유진은 “오빠(기태영)는 날 처음 봤을 때 돌보듯 했다”라며 “사무적인 느낌으로 대했다”라고 은근히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기태영은 “그 때의 난 사회성이 없었다. 아내를 만나서 좋아진 것”이라고 답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그렇다면 유진이 기태영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유진은 “어느 날 매니저가 함께 찜질방을 다녀오고 나더니 ‘태영이 형 몸매가 너무 예쁘다’고 놀라더라”며 “그 얘기를 듣고 우연히 봤는데 힙이 참 예쁘더라.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게 티가 났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유진은 “기태영은 양파 같은 남자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이라며 남편 자랑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내 유진의 사랑 뿜뿜 발언에 기태영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미 기프로, 기테일, 기변명 등 다양한 별명으로 ‘편스토랑’ 별명 부자인 기태영에게 ‘힙태영’이라는 새로운 별명까지 생겼다고. 기태영은 과연 유진의 호감을 느꼈을까, 당시의 기태영의 이야기와 유진이 기태영에 대해 ‘양파 같은 남자’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지, 기태영-유진 부부의 달달하고 솔직한 러브 스토리는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