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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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버그', 더 발룬티어스와 콜라보…'VIOLET' 뮤직비디오 공개

기사입력 2021.10.22 07: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세버그'(감독 베네딕트 앤드류)가 인기 록 밴드 더 발룬티어스와의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세버그'는 FBI에 맞서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배우이자 인권 운동가였던 진 세버그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세버그'가 뮤지션 백예린 소속 인기 록 밴드 더 발룬티어스와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더 발룬티어스는 백예린(보컬·기타), 고형석(베이스), Jonny(기타), 김치헌(드럼)으로 구성된 록 밴드로 2018년 결성돼 사운드클라우드와 유튜브를 통해 총 다섯 트랙의 음원을 공개하며 밴드의 존재를 알렸다. 

정식 앨범이 아님에도 300만 뷰 이상의 스트리밍과 100만 뷰 이상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더 발룬티어스는 올해 5월 정규 1집 'The Volunteers'를 발매하며 공식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버그'와 콜라보 작업을 한 더 발룬티어스 정규 1집의 'Violet'은 사회의 잘못된 시스템을 비판하고 분노하는 곡으로 영화 내용과 잘 어우러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인트로를 압도하는 록 사운드에 이어 진 세버그로 완벽 변신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강렬한 눈빛이 단번에 시선을 잡아 끄는 뮤직비디오는 '너흰 모두 용의자야, 지켜보기만 했지(You all suspects, You all just watched)', '넌 알아야 해, 난 네가 가진 것 중 최고였어(You should know, I was the best you've got)' 등 저항과 분노를 표출하는 내용의 가사와 장면이 어우러져 영화와 곡이 전하는 메시지를 더욱 와닿게 한다. 

콜라보 작업에 참여한 더 발룬티어스는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스타일과 눈빛이 저희 밴드의 곡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세버그'는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사진 = ㈜예지림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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