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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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뮤지컬 '미드나잇', 전 배역 오디션 개최

기사입력 2021.10.21 11: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이 오는 2022년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시즌 최초로 전 배역 오디션을 진행한다. 2021년 11월 5일 오후 1시까지 1차 서류 및 동영상 오디션 접수를 진행한다.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대면 오디션이 이어진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대학로 뮤지컬을 이끌어갈 신예 배우 발굴은 물론이고, 연기 춤, 노래, 악기 연주까지 무대 위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작품의 특징을 살려 기성 배우들에게도 새로운 무대 경험과 도전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한다.

뮤지컬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제르바이잔의 국보급 작가 ‘엘친(Elchin)’의 희곡 '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영국의 극작가 ‘티모시 납맨’과 뮤지컬 '투모로우 모닝', '쓰루더도어'의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협업해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2017년 뮤지컬 '미드나잇'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공연한 이후 2018년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으로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을 선보였다. 2020년과 2021년 공연을 거치면서, 뮤지컬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았다. 국내 뮤지컬 작품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액터뮤지션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배우 고상호를 비롯해, 양지원, 조환지, 홍승안, 김리, 홍지희 등이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며 주목을 받았다. 

2022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 배역의 서류 및 동영상 오디션을 진행한다. 이전 시즌에 전문 연주 실력을 갖춘 연기자 발굴을 위해 액터뮤지션에 한해 오디션을 진행하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비지터, 맨, 우먼 역에 이르기까지 전 배역에 걸쳐 오디션을 진행한다. 비지터의 경우 성별을 불문하고 남/여 배우 모두 지원 가능하다. 이번 시즌을 통해 새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여성 비지터를 만날 수 있으리라 기대하게 한다.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측은 "전 배역들은 인간 내면을 파고드는 섬세한 연기력 뿐만 아니라, 춤, 노래, 연주 실력까지 한 무대 위에서 배우가 가진 모든 끼와 재능을 발산해야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기 때문에, 무대 경험을 가지기 어려웠던 신인 배우에게도, 한정된 배역과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하고 싶은 기성 배우에게도 모두 도전해 보고 싶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2 뮤지컬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은 2022년 상반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미드나잇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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