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트 앤 준 소속 싱어송라이터 제이보가 21일 오후 6시, 새 싱글 ‘가와사키 닌자’로 활동에 시동을 건다.
이번 싱글은 제이보 활동의 구분선이 될 예정이다. 전작들이 담백하거나 귀여운 사운드에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았다면, 이번 ‘가와사키 닌자’에서는 기타와 비트를 앞세워 차가우면서도 도도한 목소리를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상대를 향한 진심을 숨기지 않는다. 노래 속 화자 제이보는 슈퍼 스포츠 바이크 가와사키 닌자를 타고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가 감상 요소를 더 할 예정이다. 이번 영상에는 2020년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오른 ‘애쉬 아일랜드 - 파라노이드’ 및 유명 힙합 아티스트 빈지노의 ‘OKGO’의 영상 디렉팅을 맡은 애직(Aezik)이 함께 하여 화제를 불렀다. 뮤직비디오 감독 애직은 마치 영화 ‘비트’를 연상케 하는 깊이감과 곡 해석을 보여주었다.
제이보는 정식 데뷔 전부터 사운드클라우드에서 리스너의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18년 ‘레드불 뮤직 소리’로 이름을 알린 후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또한 그는 싱어송라이터 외에 프로듀서와 연주자로서 만능 재주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위너 김진우의 솔로 곡 ‘또또또’를 프로듀싱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글렌체크의 세션 기타리스트로도 함께 하고 있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