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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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장민호 도발 "이분 댄스 한물갔다" (뽕숭아학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10.21 07:20 / 기사수정 2021.10.21 01:4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이찬원이 장민호를 도발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인생학교'에서는 이찬원이 장민호를 도발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스트릿 트롯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댄스 지목 배틀에 나섰다.

'댄스 최약체' 이찬원은 멤버들이 자신에게 지목을 당하고 싶어 하는 것을 보고 "진짜 웃긴다"면서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이찬원은 인터뷰 자리에서도 "기가 막혀서 5명이 나를 뽑아? 옛날의 내가 아니다. 정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찬원과 같은 팀은 황윤성은 "여기서 너의 꿈을 펼쳐"라고 응원했다. 이찬원은 최선을 다해서 춰보겠다고 했다.

이찬원은 배틀 상대를 두고 "이 분의 댄스는 감히 말씀드리자면 한물갔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아직도 본인의 몸이 97년도의 그때라고 생각하시는 장민호"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이찬원의 지목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듯 헛웃음이 터진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장민호는 "굉장히 언짢았다.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이거 현실 아니지? 설마 찬원이가? 얘가 너무 요새 춤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서 그게 더 기분 나빠"라고 이찬원의 지목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장민호가 이끄는 민트 팀의 김의영, 은가은, 강혜연, 황우림은 "우리 이겼다"고 입을 모았다. 영탁은 장민호의 승리를 예상하는 듯 "찬원이가 대범하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이찬원이랑 이런 걸 상대할 줄 몰랐다. 날 뽑았다는 용기에 큰 박수를"이라며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에 맞춰 산책하듯이 걷는 느낌으로 춤을 시작했다. 민트 팀의 '미스트롯2' 멤버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장민호를 응워했다.

장민호는 팀원들 환호 속에 골반댄스부터 시작 비장의 무기인 웨이브까지 선보였다. 민트 팀 전부가 다 나와서 장민호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민호는 화려한 턴으로 마무리를 했다.

이찬원은 비의 'It's raining' 전주가 흘러나오자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발사한 뒤 웨이브로 무대를 시작했다. 이찬원의 팀원들이 나와 이찬원의 춤을 도와줬다. 이찬원은 팀원들과 함께 팔다리를 쭉쭉 뻗는 스트레칭 댄스를 추고는 시그니처 댄스도 잊지 않고 췄지만 장민호에게 패배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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