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2.09 22:08
대한항공의 신영철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지난 상반기 동안 선두를 질주했던 대한항공은 후반기 첫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대한항공은 9일 저녁, 수원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KEPCO45를 세트스코어 3-2(25-22, 23-25, 25-16, 22-25, 15-11)로 제압했다.
승장인 신영철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이길 수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이 나왔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신 감독은 "오늘은 주전 세터인 한선수의 토스가 컨트롤이 흔들렸다. 또한, 4세트에서 2단 연결과 볼 컨트롤이 흔들리면서 세트를 내줬다"고 평가했다.
챔피언 결정전을 노리는 대한항공은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4라운드에 승부수를 던질 것"이라고 밝힌 신 감독은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위해 준비를 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신영철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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