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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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감독, "카카, 딩요 자리 위태해"

기사입력 2007.07.17 12:02 / 기사수정 2007.07.17 12:02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브라질의 2007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끈 브라질 대표팀의 둥가감독(44.사진)이 우승 뒤 인터뷰에서 추후 계획을 밝혔다.

16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라이노경기장에서 열린 2007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고 우승으로 이끈 뒤 둥가 감독은 우승 멤버 위주로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

둥가 감독은 "이번 멤버들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 이 멤버들이 차기 월드컵 주축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며 브라질 대표팀에 큰 신뢰감을 드러냈다.

또, "카카, 호나우딩요 같은 기존 핵심멤버 없이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라고 운을 뗀 뒤 "지금 선수들이 잘해준다면 그들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라며 기존 멤버들에게 간접적인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한편, 현재 멤버에 대해 신뢰를 표현한 둥가 감독은 당분간 쉬면서 새로운 선수를 찾아볼 계획이라며 새 얼굴 발탁을 암시했다.

<사진=브라질축구협회>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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