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예정화와 美 행사 동행…졸리에게 소개도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마동석의 연인으로 유명한 방송인 예정화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이터널스'의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에서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작품의 주연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와 셀마 헤이엑, 리차드 매든, 젬마 찬, 마동석, 킷 해링턴, 베리 키오건 등이 참석했다.

이날 레드카펫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단상으로 올라오던 마동석의 곁에 누군가가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바로 마동석의 연인 예정화였다. 예정화는 밝은 색의 마스크를 쓰고 블루 계열의 드레스 차림으로 그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마동석은 함께 있던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정화를 소개하는 등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인터뷰에서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 MCU의 일원이 되었다는 것이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지금까지 100여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했지만, '이터널스'는 내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그렇기 때문에 또 다른 시작이고, 많은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극중 안젤리나 졸리가 연기한 테나와의 관계에 대해 "우정보다 더 깊은 관계다. '이터널스'는 오랜 시간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우정과는 다른 관계를 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17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은 사랑으로 관심을 모았던 두 사람은 5년 째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사진= 마블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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