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연모' 배윤경이 적극적인 모습으로 극의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3회에서 신소은(배윤경 분)은 정지운(로운)의 동료를 인질로 잡으며 본인의 치료약을 구해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던 바 있다.
시간이 흘러도 나타나지 않자 방영지(이수민)를 향해 얼굴에 자자를 새기려는 그 때, 정지운이 약초를 구해오며 상황은 일단락 됐다.
소은은 동료를 아끼는 정지운의 모습에 생각에 잠긴 듯 그를 유심히 지켜봤다.
이후 약값을 주러 만난 자리에서 소은은 지운에게 그 아이를 찾아가 사과하겠다고 약조했다.
소은이 "차라도 한잔 하겠는가"라며 권하자, 정지운은 얼굴을 들이밀며 "내 얼굴은 기억하였으니, 약속은 꼭 지킬거라 믿겠소"라고 답했다.
떠나려는 정지운을 쫓아간 소은은 "소은이라 하네. 신소은. 기억해두시게나"라고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층 끌어올렸다.
사랑 앞에 당당하고 거침없는 배윤경의 사랑 방식이 앞으로의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KBS 2TV '연모'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연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