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가수 옹성우가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 '초보 바리스타'로서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순수한 열정만으로 커피의 세계에 뛰어든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옹성우 분)가 커피 명장 박석(박호산)의 수제자가 되면서 커피와 사람에 대해 배워가는 모습을 그린 감성 휴먼 드라마.
옹성우, 박호산, 서영희 등의 주연 배우들뿐 아니라,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조연 배우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초보 바리스타 강고비, 커피 명장 박석과 ‘2대 커피’를 지키는 단골 손님으로 연기 케미를 보여줄 정가원 역의 배우 추예진, 안미나 역의 배우 김예은, 그리고 커피 평론가 초이허트 역의 배우 송재룡 등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람 냄새 나는 연기를 통해,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풍성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통해 커피에 대한 열정 하나만 믿고 막무가내로 바리스타의 길을 걷게 된 초보 바리스타 옹성우가, 커피와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예고했다. 옹성우, 박호산과 ‘2대 커피’라는 한 공간에서 가족같은 케미를 이루어가는 것은 물론, 극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씬스틸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할 계획이다.
특히 추예진과 김예은은 단골 손님 듀오로서 첫 화부터 옹성우와의 일대일 연기를 통해 강고비의 결정적인 사건(?)에 의미 심장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추예진이 연기할 파티셰를 꿈 꾸는 ‘2대 커피’의 단골 고등학생 정가원은 실습용으로 만든 쿠키, 빵 등을 가져와 강고비, 박석뿐 아니라 손님들에게도 건네는 등 싹싹한 친근함으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어른들의 대화에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기특한 역할을 하는, ‘2대 커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보물 같은 존재지만 때로는 고등학생답지 않는 남다른 이해력과 사고로 오해를 불러 오기도 할 예정이다.
가원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웹툰작가 안미나 역은 배우 김예은이 연기한다. 가원과 마찬가지로 ‘2대 커피’의 단골 손님인 안미나는 커피에 관심 많은 작가로, 늘 마감에 쫓기면서도 일상을 둘러싼 사소한 소재에서 작품의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캐릭터다. 안미나는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친근한 매력으로 강고비뿐 아니라 ‘2대 커피’의 다양한 인물들과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송재룡이 연기할 커피 평론가 초이허트는 ‘2대 커피’에서 가장 개성이 도드라지는 인물이다. 초이허트는 신랄하지만 커피 명장 박석도 인정한 정확한 평가로 유명세를 떨치는 일명 ‘팩폭’ 평론가이자 블로거다. 여느 유명한 카페라 할지라도 그의 방문이라면 두려워할 만큼 영향력 있는 인물이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커피를 사랑하는 커피 애호가다. 초이허트는 강렬한 등장으로 자신만의 커피 철학을 전하며 갓 커피의 세계에 입문한 신입 바리스타 강고비의 성장을 돕는다.
이처럼 은은한 커피향과 잔잔한 사람냄새가 어우러진 드라마, '커피 한잔 할까요?'의 첫 공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커피 한잔 할까요?'는 오는 24일 오후 5시에 첫 공개되며, 매주 목, 일 오후 5시에 카카오TV에서 방송된다.
사진=카카오TV '커피 한잔 할까요?'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