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재순이 방송국에서 잘릴 뻔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겸 화가 정재순이 출연했다.
탤런트라는 직업을 생각해 본 적 없다는 정재순은 "재수를 하던 중에 친구가 제안했다. 호기심 때문에 시험을 봤는데 덜컥 합격을 했다"라며 "끼는 없었다. 단지 비주얼이 괜찮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렇게 탤런트가 된 정재순은 "수습기간에 CF가 많이 들어왔다. 근데 방송국에서 잘릴 뻔했다. 그당시에는 전속으로 탤런트를 모집해서 신인으로 산뜻하게 보여야 하는데, CF에 나오면 이미지가 신선하지 않다고 했다"며 비하인드 일화를 공개했다.
연기에는 재능이 없었다는 정재순은 "시험 볼 때 당황하면서 했다. 근데 그냥 넘어갔던 것 같다"며 4차 시험까지 봤던 과거를 떠올렸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