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성악가 장철준이 CTS기독교TV 창사 26주년 기념 오페라 ‘미라클’ 갈라콘서트에서 ‘살몬’ 역으로 출연했다. 이 공연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CTS아트홀에서 열렸다.
‘미라클’은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의 첫 기적 ‘가나의 혼인 잔치’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신랑(하사엘)과 신부(헵시바)의 이야기를 통해 물을 포도주로 만든 미라클을 드라마처럼 재미있게 엮어 친근하게 다가오는 예수를 만날 수 있다.
라인업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 있는 성악가들과 영화배우가 참여했다.
살몬 역에 바리톤 장철준과 바리톤 최종우, 헵시바 역에 소프라노 박현주, 하사엘 역에 테너 이동명, 변정란, 송윤진, 정진원, 김중일, 곽상훈, 최은석, 하세훈, 송난영, 안혜수, 황규태, 신성희, 현서진, 이주혜 및 영화배우 박정우, 이훈성이 무대에 올랐다.
그 외에 예술감독 김수배(크리스챤문화예술원 대표), 안성혁 작곡과 편곡, 백순재 음악감독과 지휘했으며, 음악코치에는 김하얀, 엘렉톤 김희은이 피아노에는 이소정이 참여했다.
한편, 성악가 장철준은 MBN ‘보이스킹’에서 2R ‘일어나’로 청중평가단 만점을 받은 바 있다. 방송 이후에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소통을 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8~9월 발표 예정이었던 신곡의 발매 시기를 겨울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활동을 준비 중이다.
사진= 미라클 포스터 및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