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이장원에 사귀자고 먼저 고백"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다해가 이장원에게 사귀자고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다해가 이장원에게 먼저 고백한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다해는 예비남편 이장원과 올해 2월에 소개팅으로 만나 첫만남부터 대화가 잘 통해 수다를 많이 떨었다고 말했다. 식당에서 저녁 6시에 만나 10시까지 대화를 나누고 한강 산책을 새벽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배다해는 "집에 들어오니 새벽 4시더라. 문자를 한 시간 반 정도 하고 마무리는 통화로 했다"며 첫만남에 새벽까지 대화를 이어갔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고백은 애매했나봐. 배다해 씨가 하셨군요?"라고 물어봤다. 알고 보니 배다해가 이장원에게 사귀자는 고백을 먼저 했다고.

배다해는 "열흘 만에 얘기를 했다. 제가 누구한테 사귀자고 얘기한 거 처음인 거다"라며 이장원의 경우 오랫동안 두고 보는 스타일이다 보니 성격이 급한 자신이 먼저 고백을 했다고 전했다. 배다해는 "제가 먼저 '오빠 우리 사귀는 거에요?'라고 했더니 '그럼 그럴까요?' 이렇게 된 거다"라고 고백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