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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아담!' 프나틱, 집요하게 갈라 터트리며 'RNG 제압' [롤드컵]

기사입력 2021.10.17 21:5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나틱이 후반 집중력을 통해 RNG를 잡았다.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위치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C조 RNG 대 프나틱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RNG는 '샤오후' 리유안하오, '웨이' 얀양웨이', '크라이인' 유안 쳉 웨이, '갈라' 첸웨이, '밍' 시센밍이 나왔다. 프나틱은 '아담' 아담 마나네,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 '니스퀴' 야신 딩케르, '빈' 루이스 슈미츠, '힐리생' 츠다라베츠 갈라보프가 등장했다.

RNG는 그라가스, 리신, 르블랑, 아펠리오스, 렐을 선택했다. 프나틱은 제이스, 비에고, 라이즈, 미스포츈,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부터 웨이가 탑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RNG가 탑을 터트렸다. 추가로 RNG는 미드 다이브를 통해 니스퀴를 잡았다. 하지만 프나틱도 첫 바다용은 물론 레드 카정을 동해 웨이를 잡아냈다. 

싸움은 계속해서 열렸다. 봇에서 열린 합류 싸움에서 프나틱은 갈라와 밍을 잡아내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칼날부리에서 이득을 추가로 보려는 프나틱을 RNG가 응징했고 2킬을 내줬다.

첫 전령 타임, 프나틱은 4대 5 싸움을 이겨내면서 전령을 획득했다. 기세는 프나틱쪽으로 넘어갔다. 프나틱은 속도를 계속 올렸다. 두 번쨰 바람용과 봇을 뚫었다.

반대로 RNG는 탑 1차를 공략하며 아담을 2번이나 자르면서 샤오후의 성장을 기다렸다. RNG는 또 한 번 아담을 잡아냈고 경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고 프나틱이 힐리생의 희생으로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1분 경 RNG는 적 레드 진영으로 침투하며 한타를 열었고 3킬을 올리면서 전세를 역전했다.

프나틱이 이번에 RNG의 블루 진영을 장악하며 교전에서 이겼고 이 한타를 바탕으로 프나틱은 바론을 가져갔다. 하지만 RNG가 바론을 먹은 프나틱을 잡아 먹고 바론 플레이를 억제시켰다.  

다섯번째 대지용을 두고 대규모 한타가 열렸다. RNG가 갈라의 폭딜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웠다. 연이는 교전 패배에도 프나틱은 싸움을 지속해서 걸었다. 미드 교전에서 잘 큰 갈라를 끊고 바론도 획득했다.

34분 경 프나틱은 대지용 영혼을 획득했고 이어진 싸움에서도 에이스를 만들었다.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프나틱은 봇으로 밀고 들어갔고 봇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대로 쌍둥이를 터트린 프나틱은 RNG를 잡아냈다.

사진= 라이엇 공식 방송 캡쳐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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