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신재은이 남편의 자기관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자기 관리에 헛바람 든 남편이 밉상이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신재은은 배우자의 과도한 자기 관리에 대해 "피부 관리나 운동 정도는 괜찮다. 제가 결혼한지 14년 정도 됐는데 누구랑 사는지 정체성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얼굴이 너무 급격하게 변한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어 "이게 웃으면서 할 얘기가 아니라 누구랑 살고 있는 건지 낯설기까지 하다. 서로 상의를 했어야 했는데 상의도 없이 하고 왔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신재은은 "거기까지는 좋은데 눈만 그렇게 되면 어색하지 않나. 그러니까 그거에 맞춰서 눈썹 문신까지 하고 왔더라. 짱구 눈썹처럼 진하게 했다"며 "저는 매일매일 '내일은 괜찮아지겠지?', '열흘 뒤엔 괜찮을 거야' 하면서 지켜본 결과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