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에이티즈(ATEEZ)가 글로벌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KBS WORLD’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된 ‘2021 창원 K-POP 월드 페스티벌’에는 ‘차세대 K팝 주자’ 에이티즈가 출연했다.
마치 휴양지와 같은 야외 특설 스테이지에서 등장한 에이티즈는 상큼한 비주얼과 함께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무대를 선사했다. 밝은 곡 분위기만큼 반짝이는 미소로 퍼포먼스를 더욱 빛낸 에이티즈는 전 세계 120개국의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겨주었다.
실제로 이번 페스티벌 퍼포먼스 대결에 도전한 74개국 중 본선에 진출한 벨라루스 팀 ‘새비(SAVVY)’는 ‘우리 배는 편도로만 가’라는 가사와 함께 승리를 향한 강한 포부를 담은 에이티즈의 곡 ‘윈(WIN)’을 완벽하게 커버해 찬사를 받았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세이브 미(Save ME)'를 커버한 나이지리아 팀을 이기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새비'는 “K팝을 통해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더했다.
이렇듯 전 세계 곳곳의 팬심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에이티즈는 매 컴백마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 ‘수직상승형'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도 진입해 ‘K팝’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늘(16일) MBC ‘쇼! 음악중심’에 이어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한다.
사진 = KQ엔터테인먼트-KBS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