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연자가 40년 전 월 1억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 올타임 레전드 코너의 주인공은 가수 김연자였다.
이날 아버지 이발관에서 노래를 하던 김연자는 아버지의 권유로 14살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16살의 나이에 한 방송프로그램 오디션 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1981년 발표한 메들리 음반이 대성공을 거두며 어마어마한 수입도 거뒀다. 이 음반은 무려 36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김연자는 "지금은 열심히 뛰어봤자 7번인데 그때는 11군데를 뛰었다. 그때 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게 부모님께 집을 한 채 마련해드리고 싶었다. 바로 집을 샀다. 한 달 수입이 1억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1억은 집이 2채 값이었다고. 김연자는 "들어오는 게 돈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