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돌싱글즈2' 정겨운이 시즌2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MBN '돌싱글즈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 박선혜 PD가 참석했다.
'돌싱글즈2'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린 예능으로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서로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가동,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러브 게임에 돌입한다.
지난 9월 종영한 ‘돌싱글즈1’은 자체 최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재열, 박효정, 배수진, 빈하영, 이아영, 정윤식, 최준호, 추성연 등이 출연했고, 이아영과 추성연이 최종 커플이 되는 등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이날 정겨운은 "MC들과 함께 가는 건 알고 있었다. 누가 빠질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들이 처음 봤을 때부터 재밌었고, 잘 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시청자분들이 그대로 반응을 해주신 것 같다"고 프로그램이 사랑받은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인생을 사는데 한 번 넘어질 때도 있지 않나. 그런 걸 한 번 겪어본 사람으로서 참 천사같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굉장히 긴박하고 절대 뒤로 가지 않고 직진만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또 사랑을 느끼고 연애 감정을 느끼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며 '노빠꾸 천사 프로그램'이라고 '돌싱글즈2'를 정의했다.
'돌싱글즈2'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MB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